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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지금부터 나는 황금의 유산 지지를 철회하고 확장팩과 하나가 된다

아...............................

진짜 울었다

그니까 ㄹㅇ로, 진심으로, 진짜로 울엇음 그냥 운 게 아니라 진짜 통곡하고 싶었음 속에서 울음이 차오른다는 게 뭔지 ㄹㅇ 체감했다

이걸 후기란에 남겨야 할지... 백업에 남겨야 할지... 애매해서 지금 ㄱ- 상태 되기는 했어... 근데 각 잡은 후기라기보다는 나의 이... 오열의 흔적을 함께 남기고 싶었던 것에 더 가깝...지 않나 싶어서 여기다가 남긴다. 나중에 게시판 새로 만들어서 옮기거나 해도 괜찮을 것 같네.

당연하지만?? 우호부족 퀘스트 후기이므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요카후이족의 관념이라거나 사고방식을 굉장히 좋아함(별 이유는 없고 그냥 나도 크게 공감해서). 그들의 생활 방식을 이런 식으로 크게 알려줬다는 게 정말. 음. 진심 좋았음. 아 멘헤라 될 것 같애 그니까 나는 진짜


이거 볼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무 생각 없었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정말 없었다. 걍 ㄹㅇ 이 자식들 이게 숨은 거냐ㅋㅋㅋㅋ 이러고 웃고 있었음. 근데 이게 진짜 숨은 거냐는 악플은 ㄴㄴ... 암튼 그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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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두머리 포켓몬? (ㅋ)

야생에서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죽일 것처럼 달려오던 눈 시뻘겋고 커다란 걔네가 떠올랐다... 너무 귀여웠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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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깔깔마녀 됐다. 얘들아 너네 뭐하니ㅠ 특히 저 왼쪽에 있는 엎어진 애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극심하게!!! 귀여웠음... 이렇게까지 귀여워도 되냐!?

여기까지는 정말로 그냥 웃으면서 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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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크립트 보자마자 저항 없이 눈물 터졌다. 이 뒤에 무슨 말이 올지 알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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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네 둘이 나를 최종으로 터트림.

너무... 너무하잖아... 이런 식은... 이런 이야기는 너무해...(p)

갑작스러운 죽음이라는 게 너무 확 와닿았어... 눈 정령들 마음을 너무 잘 알 것 같았음 하이디라오 생각이 그렇게 나더라 같이 가기로 했는데 약속했었는데 날까지 잡을까요ㅋㅋ 했다가 다들 일이 바빠지는 바람에 아쉽게 다음을 기약했던 건데 언젠가는 갈 수 있겠지 하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정말

나는 눈 정령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죽음이라는 사실을 안다... 죽음이 뭔지도 알고 있고. 그런데 그냥... 애들이 제일 날카롭다고 하는 말처럼 저 두 마디가 마음을 진짜 후벼파는 것 같더라. 약속했는데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게... 우리는 구두 약속이었지만 결국 나는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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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너무 슬펐던 것 같음

눈 정령들한테 감정 이입이 씨게 됐달까... 결국 다토고를 사랑했잖아 눈 정령들은...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된 거잖아. 난 인간X인외의 남겨지는 인외 이런 거 진짜 환장했는데 겪고 보니까 진짜 쉽지 않은 거더라 미안 책임 없는 쾌락일 때가 가장 달콤했지(그러나 여전히 먹기는 먹음 전두엽을 불태우며)

그런 의미에서 이것도 너무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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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정. 이 표정 좀 봐라... 파판14 제작팀들이 미쳤나(p) 황금 와서 표정 해상도가 확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체감이 날 줄은 몰랐다 진짜. 저 표정이... 너무 허망하고 슬프고 그 감정이 확 와닿아서 진짜 두 배로 슬펐음... 너무 슬프잖아 진짜 너무너무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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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이 정말 이해가 갔다... 계속 상처가 누적되다가 더는 아무도 믿고 싶지 않게 되었다는 거잖음...🥹 진짜 이 컷씬 자체가 날 너무 줄줄 울렸음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참 쉽지 않은 것 같음 이것도 저것도... 사실 눈 정령들 컷씬에서 줄줄 울고 눈물 벅벅 닦으면서 생전묘 만들고... 스토리 열심히 밀면서 다음 컷씬을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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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이거 너무 엘피스꽃 같잖아

이거 너무 엘피스꽃이잖아

여기서 2차로 눈물 터짐 엘피스 꽃이잖아 희망을 상징했던 꽃과 닮은 눈꽃이 결국 여기서도 이렇게

죽을 것 같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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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토고!!!!!!!!!!!!!!!!!!!!!!!!!!!!!!!!!

다토고는 기억하고 있었어

다토고도 가고 싶었대

나 진짜 미칠 것 같아

다토고는 기억하고 있었고 같이 가고 싶었고 다토고도 눈 정령들을 사랑했어 육체의 죽음이 그들을 갈랐지만 마음은 끝없이 이어진다 이건 대체 누가 짠 스토리냐 나와라 성과급 받아 보너스 받아 제발

아...

너무 좋았다 진짜

저거 보면서 ㄹㅇ 가슴 부여잡고 꺾.꺾.이러고 울엇음


칠흑이랑 효월도 좋아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스토리 흐름이나 연출 같은 거는 황금 쪽이 훨씬 취향이다... 깊생.하게 만드는 확장팩이 좋다 그 고민과 고뇌 끝에 나에게 묵직한 위로를 주는 이야기가 너무나도 좋단 말이다... 아 진짜 황금의 유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지 앞으로 황금의 유산과 나는 한 몸이 된다 황금의 유산을 향한 공격은 나를 향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우호부족 스토리까지 이렇게 공들여서 짜줬다는 게 정말 우주 끝의 바리스타 민나민나 나카요쿠 파판14가 맞냐? 미칠 것 같다

너무 좋았다

진짜 너무 좋았다

아방수가 될 것 같다

엉... 아방수 할래 그냥 #오늘부터_아방수

이걸 보시는 빛전 분들... 여러분도 이참에 우호부족 퀘스트 해보시길 진짜 너무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아주 간접적으로라도 누군가를 잃어본 적 있고 거기에 영향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이건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